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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 개국 20주년 기념행사 ‘풍성’

  • 교계
  • 입력 2015.03.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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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 코엑스서 기념식 개최
4대 전략 목표·15대 과제 발표
‘붓다’ 등 특집프로그램도 마련

올해로 개국 20주년을 맞은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20년의 인연, 100년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행문화 확립 등에 주력한다. BTN불교TV는 3월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전략 목표·15대 실천과제 추진, 특집프로그램 편성 등 개국 20주년 기념계획을 밝혔다.

BTN불교TV가 수립한 4대 전략 목표는 불교종합미디어로의 도약 △한국불교 세계화에 앞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행문화 확립 △불자공동체로 웰라이프 실현이다. 우선 스마트방송과 HD 영상포교의 선도를 통한 불교종합미디어로의 도약을 위해 불교전문라디오 ‘울림’을 정식 오픈했다. 스님·불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운영을 지향하는 ‘울림’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들을 수 있으며 법문, 염불독경 등 총 4개 채널로 구성된다. 1월6일부터 시험방송을 실시했으며 3월1일 정식 오픈했다.

또 불교영어채널을 설립하고 세계 주요국에 송출을 확대하는 한편 불교국가 방송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불교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불교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라 불리는 UHD를 통해 기록·보존·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행문화 확립 차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해 젊은 층 포교를 선도하고 명상센터 건립, 불교아카데미 설립 등에 나선다. 이밖에 산사애, 도시와 농어촌, 전통문화콘텐츠개발원, 불국토 상조 서비스와 함께 불자공동체의 웰라이프를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BTN불교TV는 개국 20주년하기 위한 다채로운 특집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부처님 일대기를 다룬 55부작 ‘붓다’로 인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등 주요 불교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장편드라마다.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행복’은 불교 대중화를 위한 토크 프로그램으로 불자 연예인들이 불교에 귀의하게 된 사연, 신심으로 일궈낸 삶과 신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탤런트 선우용녀, 개그맨 한민관과 자용 스님이 진행을 맡았다. 3월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중생교화에 힘쓰고 있는 사찰과 스님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 절 우리 스님’(매주 월요일 오후 12시30분·9시, 일요일 오후 10시)과 환산 스님의 영어로 배우는 참선 ‘Hello, This is Hwansansunim’(매주 화요일 오후 2시·11시, 토요일 오후 11시), 큰스님들의 지혜로운 삶을 조명해보는 ‘뜰 앞에 잣나무’(매주 화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일요일 오후 11시)도 마련됐다.

개국 20주년 기념행사는 3월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BTN불교TV와 인연을 이어 온 프로그램 출연자, 후원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BTN불교TV는 4대 전략 목표와 15대 실천과제를 공식 발표하며 새롭게 정한 CI도 공개한다. 중국화진무용극단의 천수관음무를 비롯해 국악인 김영임씨의 축하공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BTN을 빛낸 108명의 인연’을 한마음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등 공연도 준비됐다. 행사는 전국으로 생방송되며 TV뿐 아니라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구본일 BTN불교TV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스님들과 불자님들의 성원으로 성년식을 맞이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불자들의 진정한 대표방송, 행복중심채널로서 새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85호 / 2015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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