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립운동가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백용성조사 유훈실현 후원회, 백용성조사 탄생성지 죽림정사, 정토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법회는 3.1절의 의미를 새기고 용성조사의 유지를 이어받아 평화통일의 발심을 이어가고자 발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조실 도문 스님과 주지 법륜 스님, 용성조사유훈실현회 한명옥 회장과 정토회 회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3번의 타종을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묵념, 33인 향공양, 33인 꽃공양, 3․1절 경과보고,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제창, 법사수계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정토회는 불심 도문스님을 수계법사로 20년만의 정토회 법사수계식을 진행, 정토행자의 위상을 세우고 세계평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