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대잔치는 금산사 포교국장 지월 스님과 교무국장 대형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과 전북불교회관 신행단체 회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신행단체별 16개 팀을 구성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08사찰순례단과 법등회, 포교사단, 바라밀합창단, 지구촌공생회, 화엄불교대학동창회, 불교회관 신도1,2,3 팀으로 구성된 16개 팀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원보인복지관을 누르고 올라온 108사찰순례단과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지구촌공생회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다 결국 지구촌공생회의 역전 우승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금산사 포교국장 지월 스님은 “을미년 새해 동안거 해제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신도들 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전북불교회관‧보현사로 올 한해의 모든 액운을 날려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86호 / 2015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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