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가 올 한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전격 개편키로 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오종근, 유지원)는 3월8일 전북생명평화센터법당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성원보고, 감사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지난 한해의 사업 결산 및 2015년도 사업 추인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창립 초기 때부터 유지해온 각종 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이 유명무실해졌다고 판단, 각 위원회를 해소하고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재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부설 사업단체이 확대·증설됨에 따라 각 단체간 원활한 소통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논의 틀을 확보, 개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력사업으로 채택된 전북불교 미래를 위한 후원이사회, 생명평화청년회, 생명평화대학생회 등의 사업과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연음식문화원과 대안학교 등의 부설기관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를 통해 활동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붓다로 살자 전북모임’도 이날 정기총회 뒤에 열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을 초청해 승묵 스님, 운묵 스님 등과 함께 포살법회를 열고 참회와 더불어 서로를 격려하며 붓다로 살 것을 서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86호 / 2015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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