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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송상현광장서 부산 연등축제 시작된다

  • 교계
  • 입력 2015.04.17 21:28
  • 수정 2015.04.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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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역 인근의 송상현광장이 5월1일 오후7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각양각색의 등 물결로 장엄된다.

대형탑‧창작등 비롯 50여 장엄등 전시
개막식 불꽃 이벤트로 시민에 출발 알려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수불 스님)는 4월16일 부산불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3차 실무회의에서 “5월1일 부산 연등축제 점등식이 지난해 개장된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처음으로 봉행되는 만큼 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점등식과는 별도로 장엄등 및 창작등을 전시하기로 예정된 부산 용두산공원이 보수공사 일정으로 인해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지면서 5월1일 점등식 장소인 송상현광장 전체를 17일까지 연등 물결로 장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송상현 광장에는 상징등인 범어사 탑등을 비롯해 연꽃, 법고동자 등 불교 상징물과 심청전, 흥부전, 혹부리영감 등 전래동화를 표현한 50여 장엄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부산 연등축제 조직위가 진행하는 전통・창작등 공모전 출품작도 각각의 독창성을 살려 대형 등터널 내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엄등이 화려한 불을 밝힐 이날 점등식에서는 대규모 불꽃 이벤트도 마련된다. 같은 날 인근의 부산 시민공원에서는 열린음악회 녹화가 예정돼 있어 불꽃 이벤트를 통해 불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부산 연등축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날 부산지역 주요 사찰 연희단에서는 5월17일 제등행진에서 선보일 복장을 미리 공개하는 시간도 가지며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전망이다.

송상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이날부터 5월3일까지 매일 색다른 공연이 이어지며 광장 곳곳에는 체험 부스가 설치돼 시민과 불자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5월1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후6시 부산영산재보존회의 영산재가 봉행된다. 5월2일에는 제7회 전국 B-BOY 배틀 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장 일대에는 연등만들기, 전통 채색 체험, 탁본, 108배 배우기 등 부산지역 각 불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송상현 광장이 크고 작은 등으로 화려하게 장엄된다면 부산 광복로에서도 부산 연등축제를 알리는 이색 테마등이 설치돼 축제를 알린다. 5월11일~17일 광복로에는 대형 탑등과 함께 38개 불교국가 어린이를 표현한 등이 불을 밝힌다. 또 17일 오전11시에는 광복로에서 사찰 비빔밥을 체험할 수 있는 무차 만발공양도 전개된다. 이어 부산 연등축제의 봉축연합대법회와 제등행진은 각각 5월17일 오후4시 구덕운동장, 오후7시30분 구덕운동장을 출발해 부산근대역사관까지 전개된다.

한편 부산 연등축제 세부 정보 및 연희단 율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연등축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051)867-0501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291호 / 2015년 4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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