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통해 사회복지재단 기탁돼
난치병 어린이 치료·수술비로 사용 예정
혜민 스님은 4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난치병 어린이 지원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전달했다. 기금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탁돼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로 사용된다.
자승 스님은 “기부활동과 강연 등으로 젊은층은 물론이요 40대 이상들에게도 큰 포교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민 스님은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은 삶의 목적과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며 “지난해 난치병 어린이 지원 요청에 동참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5월9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이날 정진에는 혜민 스님도 참여할 예정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93호 / 2015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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