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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 1000만원 전달

  • 교계
  • 입력 2015.04.28 17:31
  • 수정 2015.04.28 17:36
  • 댓글 1

 
힐링법사 혜민 스님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아름다운동행 통해 사회복지재단 기탁돼
난치병 어린이 치료·수술비로 사용 예정

혜민 스님은 4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난치병 어린이 지원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전달했다. 기금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탁돼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로 사용된다.

자승 스님은 “기부활동과 강연 등으로 젊은층은 물론이요 40대 이상들에게도 큰 포교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큰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혜민 스님은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은 삶의 목적과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며 “지난해 난치병 어린이 지원 요청에 동참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5월9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이날 정진에는 혜민 스님도 참여할 예정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93호 / 2015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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