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탁한 마음 맑히는 청량수 되기를”

  • 인터뷰
  • 입력 2015.05.11 16:40
  • 수정 2015.05.11 17:47
  • 댓글 0

찬불가요 ‘심향’ 10집 능인 스님

▲ 능인 스님
작사, 작곡, 노래, 제작까지 ‘만능엔터테이너’라는 호칭이 딱 맞아떨어지는 싱어송라이터 능인 스님이 음반을 냈다. ‘심향(마음의 향기)’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해 온 찬불가요 열번째 음반이다. 1집부터 10집까지 음반 출시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 민요를 비롯해 트로트, 랩, 레게, 발라드 등 모든 장르의 음악들을 직접 만들고 불렀다. 타이틀곡은 ‘독도와 대마도는 우리 땅’이다.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최고조에 달해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야 하는데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산대사께서 승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치신 뜻을 되새기며 독도와 대마도를 소재로 한 노래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젊은이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경쾌한 레게 풍의 반주에 응원가 형식으로 만들어 대중성을 높였다. 이 곡을 통해 독도와 대마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이라도 높아지는 것이 능인 스님의 바람이다.

“심향에는 마음의 향기를 전하는 음악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능인 스님은 “모든 중생들의 혼탁한 마음속에 한 줄기 맑은 청량수가 되어 모두가 부처님 법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출시된 이번 음반을 통해 오래 묵힌 만큼 더욱 진하게 숙성된 마음의 향기가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294호 / 2015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