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능가산 개암사(주지 재안 스님)는 5월14일 개암사 일대에서 부안지역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녹차만들기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관광주관에 즐기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부안지역 다문화가정 31명을 초청해 개암사 차밭에서 직접 차를 따고 말리고 덖어서 전차를 만들고 차를 마시는 등 녹차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초여름 산사에서 주지 재안 스님과 더불어 차를 만들고 차를 마시면서 자연과 생명이 공존하는 진리를 배우고 다도체험으로 사찰과 한국문화를 접했다. 개암사 주지 재안 스님은 “불교와 녹차는 떼려야 뗄수 없는 도반과 같다”며 “이번 체험이 다문화가족들에게 산사의 전통불교문화를 접하는 특별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95호 / 2015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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