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누구나 힘들다고 여기는 군복무를 삶의 전환점으로 만들었던 그는 “군법당에서 모셨던 보경 스님이 늘 말씀하신 ‘내구보리 외화중생’처럼 내 안으로는 부처님 가르침을 구하고 밖으로는 그것을 펼쳐 회향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곧 캐나다 명상센터로 떠날 예정이다. 신행수기 수상 역시 “대중포교의 첫걸음을 새겼다는 데 의의를 둔다”는 그는 “부처님 가르침 안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세상에 회향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95호 / 2015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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