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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사, 제3회 사찰음식 축제

  • 교계
  • 입력 2015.06.03 14:39
  • 수정 2015.06.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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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경내…다문화 가정 초청도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는 5월30일 서산부석사 경내에서 ‘제 3회 행복한 서산 향기로운 부석사’사찰음식 축제를 개최했다.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는 5월30일 서산부석사 경내에서 ‘제 3회 행복한 서산 향기로운 부석사’사찰음식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산부석사전통사찰음식연구회 ‘공양청’(회장 수승행 이봉녀)이 다양한 사찰음식과 차를 선보였으며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몽골, 태국, 필리핀 ,우주베키스탄, 등 다문화 가족들도 초청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였다.

부석사 주지 주경 스님은 “부석사 사찰음식연구회 공양청은 매달 모임을 통해 전통 음식에 대한 공부와 실습을 통해서 사찰음식을 연구 계승하고 있다”며 “사찰전통음식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다문화 가정을 통해 각국의 전통요리와 사찰음식을 공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음식축제에 음식을 선보인 ‘공양청’ 회장 수승행 보살은 “불보살님과 스님 수행자들에게 음식이나 약품, 의복 등을 대접하고자 청하는 말이 공양청”이라며 “공양은 지극한 신심과 정성으로 준비하기에 그 시작과 과정도 또한 수행이다”고 설명했다.

서산부석사 전통사찰음식연구회 모임인 ‘공양청’은 5년 전 주경스님의 권유로 만들어 졌으며 현재 회원 17명이 매월 첫째, 셋째 주 모여 사찰음식 만들기 실습과 새로운 사찰음식 개발과 요리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초파일을 맞이하여 그동안 연구하고 만들어온 음식을 토대로 ‘공양청과 함께한 서산부석사 사계절 사찰음식’ 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축제와 함께 진행된 다문화가정 전통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중국의 ‘탕수완자’ 음식이 우승했다. 베트남 ‘분짜조’(비빔국수와 튀김만두)가 준우승, 우즈베키스탄의 가지샐러드인 ‘소때’가 3위를 차지했다.

충청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

 

[1297호 / 2015년 6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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