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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심신 고통 치유하는 도량으로”

  • 인터뷰
  • 입력 2015.06.23 10:47
  • 수정 2015.06.23 10:49
  • 댓글 0

능인불교대학원 명상센터장 명법 스님

▲ 명법 스님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경기도 화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 부설 명상센터장 명법 스님은 6월9일 명상센터 개원 전후로 늘 두 가지 고민에 몰두하고 있다. 이 문제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시설로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선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한 워크숍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명상센터는 불교명상의 원리와 효과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물론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현대인이 경험하는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명상과 상담프로그램 운영도 중요합니다. 일단 찾아가는 명상교실로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명법 스님은 명상센터를 학생이나 교직원, 지역주민 누구나 거부감 없이 이용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당분간 능인불교대학원대 법당과 명상실, 심리치료실, 다도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한다. 향후엔 독립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능인불교대학원대학이 명법 스님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이미 명상과 선학을 지도하는 교수이자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명상상담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을 믿어서다. 명법 스님은 “명상교실로 집중적인 심신 단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명상과 상담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명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며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으로 가는 방법을 찾는 현실적인 문제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도량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299호 / 2015년 6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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