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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 108인 선정식

  • 교계
  • 입력 2015.07.15 17:31
  • 수정 2015.07.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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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 불교여성개발원은 7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7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식’을 봉행했다.
“만남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여성불자 108인의 긍지를 살려 교류 협력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널리 펴겠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은 7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7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식’을 봉행했다. 선정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인사말, 경과보고, 환영사, 선정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기념사에서 “여성불자 108인은 지역과 단위 사찰, 해당 분야의 활동을 넘어 우바이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연대함으로써 개인의 발전은 물론 종단과 사회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회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몸소 실천토록 하여 진흙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108인에 선정된 여러분들은 불자로서 귀감이 되고 불교계와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며 “여성불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종단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 불교여성개발원장은 인사말에서 “불교여성개발원은 여성불자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고 청정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찬란한 빛깔과 정갈한 모습, 자비로운 보살행의 108인 위원이 되어 아름다운 봉사의 정신으로 이 세상 중심의 나침반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 김청옥 가야데이터 대표가 제7차 여성불자 108인을 대표해 선정증을 받았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003년부터 불교계 여성 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년에 한 번 씩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교단 및 사회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여성 불자, 포교·사회봉사·단체에서 10년 이상 활동경력을 인정받은 여성불자, 신심 깊고 수행력이 높아 귀감이 되는 여성불자들을 중심으로 3~5월 후보자를 선정해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월13일 이자랑 동국대 HK연구교수, 김명숙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이사, 김청옥 가야데이트 대표 등 98명을 선정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03호 / 2015년 7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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