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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외국인 불자 신행 확산 계기되길”

  • 교계
  • 입력 2015.08.27 19:43
  • 수정 2015.08.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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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이후에도 사찰을 찾아 신행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생소한데다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해 굉장이 어려웠어요. 불자회를 통해 베트남 불자들의 신행은 물론, 한국사회 적응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북베트남불자회 초대회장 소임을 맡은 팜드휫(홍현주)회장은 불자회 창립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8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불교에 의지하고 싶어도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2013년부터 참좋은우리절 베트남 이주여성 모임을 알게돼 봉사활동도 하고 신행활동도 하면서 한국생활에 큰 도움을 받았다.

팜드휫 회장은 “전북지역에는 베트남 불자들이 적지 않다”며 “매달 베트남어로 베트남식 법회를 봉행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신심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전북지역에서 베트남 법회를 지도할 베트남 스님이 전무하다”며 “현재로써는 서울과 광주에서 스님을 모셔올 수 밖에 없지만 불자회가 활성화되면 전북에서 상주할 수 있는 스님을 모셔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팜드휫 씨는 또 “베트남불자회 회원이 늘고 역할이 확대되면 상시적으로 법회를 봉행하고 전주에도 원우도량을 만들어 시·군 단위의 불자회로 성장시키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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