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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종회의원에 재안 스님 당선

  • 교계
  • 입력 2015.09.03 16:01
  • 수정 2015.09.03 16:15
  • 댓글 0

9월3일 보궐선거서 63표 획득
대흥사는 법인스님 무투표당선
봉선사 주지후보 일관스님 선출

▲ 재안 스님
조계종 24교구본사 선운사 중앙종회의원 부안 개암사 주지 재안 스님이 선출됐다.

재안 스님은 9월3일 선운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63표를 획득해 47표를 얻는 데 그친 도솔암 주지 도완 스님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보궐선거에는 총 123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12명이 참가했다. 무효표는 2표.

재안 스님은 이날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교구의 균형발전과 변화를 요구하는 대중스님들의 원력 덕분”이라며 “선운사가 수행과 교육, 포교, 기도정진의 도량이 될 수 있도록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이어 함께 경쟁했던 도완 스님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며 “늘 열린 마음으로 스님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월우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대흥사 종회의원에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법인 스님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의원 재적수는 79석으로 늘게 됐다. 전체 중앙종회의원 재적수는 81명이지만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1석과 직능대표 1석이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봉선사 설법전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일관 스님이 차기 주지후보로 선출됐다. 일관 스님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예고됐다.

일관스님은 일면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9년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80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보현사와 불암사 주지, 포교원 포교부장, 종립학교관리위원장, 14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봉선사는 9월13일 주지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

[1309호 / 2015년 9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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