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주지에 일관 스님 임명
봉선사 주지에 일관 스님 임명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5.09.1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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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 9월17일 임명장
“포교모범사찰로 이끌어 달라”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17일 봉선사 새 주지에 일관 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주지에 일관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일관 스님을 봉선사 신임주지로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그동안 봉선사는 주지선거로 혼란이 잡음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산중고유 방식인 추대로 주지를 선출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봉선사는 경기도 중북부 지역의 포교와 문화, 복지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찰인 만큼 포교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일관 스님은 “봉선사에서 주지 이취임식을 갖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본사가 안정된 데는 총무원장 스님이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종단과 교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스님은 또 “봉선사는 관람료 사찰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신도포교에 역점을 둬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말사의 재산도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관 스님은 “대중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교구발전을 이끌고 승려복지를 강화해 교구의 모든 스님들이 노후를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승 스님은 “다른 사찰에 비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포교역량을 집중해 잘 운영해 달라”며 “이를 통해 모범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일관 스님은 1979년 해인사에서 수계(사미계) 하였으며, 보현사, 불암사 주지, 포교원 포교부장, 제14, 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일관 스님은 이날 조계사 총본산성역불사 기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11호 / 2015년 9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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