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오후 1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금정총림범어사배 친선축구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집행위원장 하림 스님은 “스님과 불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구를 통해 친선을 다지고 포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하림 스님은 “스님들에게는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기회를, 거사 불자들에게는 불교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승가와 재가의 화합은 물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불법을 홍포하는 새로운 포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조직위를 구성하고 24개 참가팀을 확정했다”고 언급한 스님은 “대진표 구성 등 원활한 축구대회 진행을 위해 부산FC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거사들의 경우 모두 조계종 신도등록을 원칙으로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회는 10월4일부터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4일 오후 1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과 오후 경기를 통해 16개팀을 선발한다. 11일에는 16팀 풀리그로 8강이 진행되며, 18일에는 4강을 거쳐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12호 / 2015년 9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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