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한국불교 세계화 대장정’의 실천을 위해 남인도 데붕사원에서 의료공양과 문화교류를 실시합니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하고, 약사여래부처님 12대원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가겠습니다.”
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10월3~11일 남인도 데붕사원에서 ‘불기 2559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류재환 병불련 이사장을 봉사단장으로 동서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한방의학과 관련 의사와 간호사 등 병불련 회원 19명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류 이사장은 “바쁜 직무 속에도 남인도 의료공양에 동참해준 병불련 회원들에게 감사의 삼배를 올린다”며 “의료공양 불사가 원만히 회향해 많은 이들이 병고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또 “이번 의료봉사는 아잔타석굴과 엘로라석굴 등을 참배하는 성지순례 일정도 포함돼 있다”며 “동참자들은 성지순례를 통해 신심을 증장시키고, 증장된 신심으로 의료공양에 임할 것”이라고 병불련 의료봉사의 원만회향을 위한 사부대중의 격려와 축원을 당부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13호 / 2015년 10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