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16 적십자병원서
이주민 150여명 예방접종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2013년부터 일교차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맞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및 해외 이주민들에게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고자 독감백신 나눔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적십자병원과 연계해 베트남, 미얀마, 네팔, 몽골,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약 150여명이 직접 병원을 찾아 예방접종을 했다.
황채운 단장은 “독감예방 백신접종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에게 좀더 나은 지원과 진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의료봉사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자비를 실천해온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국내 취약계층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민을 대상으로 꾸준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lc@beopbo.com
[1316호 / 2015년 10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