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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마다 훈련병 4000명 입소 불교미래 위한 청년포교 관심을”

  • 인터뷰
  • 입력 2015.11.02 16:23
  • 수정 2015.11.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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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호국연무사 지운 스님

▲ 지운 스님
“논산훈련소는 3주마다 4000명 이상의 훈련병이 입소하는 곳입니다. 또한 갓 입대한 청년들이 군생활에서 의지할 수 있는 종교를 처음으로 결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청년들에게 불연을 맺어주는 청년포교의 핵심 장소인 만큼 불교계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주지 지운 스님이 10월24일 훈련병 3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계법회에 앞서 불교계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수계법회는 남해 보리암 주지 능원 스님을 계사로 진행됐다. 호국연무사는 3주마다 새롭게 입소하는 훈련병들을 위해 수계법회를 봉행해 오고 있으며, 매회 3000~4000여명의 훈련병이 참석해 수계를 받고 불자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수계법회와 일요법회에 소요되는 비용이 항상 고민이다.

스님은 “군법당을 찾는 장병들은 매주 4000여명에 달한다”며 “각 사찰과 단체의 도움으로 수계법회는 어렵게나마 이어가고 있지만 매월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3~4억원 수준이다보니 항상 쪼들리고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논산훈련소는 종교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지만 일반 사찰과 달리 수입요건이 전무해 전액 후원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충청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

[1317호 / 2015년 11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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