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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 스님, 우희종 교수 형사고소 이어 징계 요청

  • 교계
  • 입력 2015.11.06 18:50
  • 수정 2015.11.06 19:41
  • 댓글 25

봉선사 주지 일관 스님 등 상좌 10명, 11월6일 서울대 방문

▲ 봉선사 주지 일관 스님과 일면 스님 상좌스님 등 10명의 스님들은 11월6일 오후 5시55분경 서울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총장비서실장에게 징계요청서를 전했다.
우희종 교수를 형사고소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일면 스님이 이번엔 서울대에 징계를 요청했다.

봉선사 주지 일관 스님과 일면 스님 상좌스님 등 10명의 스님들은 11월6일 오후 5시55분경 서울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총장비서실장에게 징계요청서를 전했다. 총장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교원인사 관련 부서에 보내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선사 일관·상좌스님, 서울대 방문
명예훼손으로 학교 당국 엄벌 요구
총장비서실장 “인사처로 보내겠다”

징계요청서에 따르면 우 교수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 교원 신분으로 청정불교를 위한 바른불교재가모임을 결성해 일면 스님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 우 교수는 지난 8월31일 ‘일면 스님이 경기 남양주 소재 흥국사의 탱화를 절취하였거나 절취에 관여하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9월8일 바른불교재가모임 회원 정한범씨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절도일면, 탱화도둑, 탱화도적, 언론조작’ 및 ‘땡중, 부끄럼을 모르나니 축생과 다를소냐’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해 시위했다. 이에 일면 스님은 불특정 다수에게 허위 사실을 알려 모욕당했다며 학교 당국의 엄벌을 요구했다.

일면 스님 상좌 법륜 스님은 “우 교수의 발언과 글 가운데 일면 스님 명예훼손 내용을 요약 정리해 징계요청서와 동봉했다”며 “총장비서실장이 인사처에 (징계요청서를)보내겠다고 한만큼 일단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18호 / 2015년 11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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