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무산 스님
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무산 스님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5.11.16 16: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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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회의, 11월16일 만장일치 선출
혜성 스님 대종사 특별전형도 가결

▲ 조계종 종립 기본선원 조실 무산 스님이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됐다.

조계종 새 원로의원에 기본선원 조실 무산 스님이 선출됐다.

원로회의(의장 밀운 스님)는 1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0차 회의를 열고 임기만료 된 고산 스님의 후임에 무산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무산 스님은 지난 11월5일 204차 정기 중앙종회에서 차기 원로의원으로 추천됐다.

무산 스님은 성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직지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8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8‧11대 중앙종회의원과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계림사, 해운사, 봉정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흥사 조실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종립 기본선원 조실을 맡고 있다.

이날 원로회의에서 밀운 스님은 “오늘은 새 원로의원을 선출하고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에 대한 심의의 건 등이 다뤄진다”며 “무엇보다 오늘은 총본산성역화 불사와 관련한 중요한 행사가 있는 만큼 모든 원로스님들이 참여해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우리 종단은 올 한 해 많은 성과를 이뤘고, 종단의 중요사항을 지혜롭게 해결해 왔다”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원로스님들의 깊은 관심과 조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런 성과를 계승해 내년에도 종단의 역점사업인 총본산성역화 불사와 승려복지, 교구와 중앙의 균형발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총본산성역화불사는 이제 본격적인 걸음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원로스님들의 뜻을 청취해 조계사를 문화의 조화로움과 삶의 지혜로움이 공존하는 불교의 상징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날 원로회의에는 재적의원 24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했다.

원로회의는 또 이날 혜성 스님에 대한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의 건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혜성 스님은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6년 조계사에서 청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2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3‧4‧5‧9‧10대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사회부장, 도선사, 호국지장사, 개운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 학교법인 청담학원, (재)청담장학문화재단, 영동대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원로회의에는 재적의원 24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20호 / 2015년 1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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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리보살마하살 2015-11-20 09:24:58
무산 큰스님 만세 큰스님 축하합니다. 크스님은 바람처럼 걸림이 없는 선사이시고 아침 이슬처럼 집착이 없는 도인이십니다.

무설전 2015-11-17 10:35:19
설악 무산스님의 원로의원 선출을 축하 드립니다.
조계종의 활발발한 선풍이 드디어 서광을 보일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눈물>이라 하시며 보현 행원과 관음 자비를 두루 두루 말없이 행하시는 스님!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