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대상의 ‘연설과 설법 스피치 실전 과정’ 강의를 마련한 민영욱 한국스피치평생교육원 원장은 “사람들 앞에서 설법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스님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번 강의는 대중 앞에 서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설법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설과 설법 스피치 실전 과정’ 강의는 2016년 1월6일~2월24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총 8강으로 진행되며 발성기법, 긴장 처리법, 사회진행법 등 일반적인 내용에서부터 법회 기법, 설법 내용구성 기법 등 불교적 내용까지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민 원장 외에도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박상건 동국대 교수가 외래교수로 참여하는 만큼 설법내용 등에 대한 심층강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 원장은 “최근 국제선센터에서 포교사를 대상으로 스피치강의를 했는데 ‘신선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부처님 법을 전해야 하는 스님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강의라고 느껴 ‘연설과 설법 스피치 실전 과정’을 만들었다. 스님뿐만 아니라 재가자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02)737-3477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20호 / 2015년 11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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