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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 배우는 지혜공간 발원”

  • 인터뷰
  • 입력 2015.12.01 15:24
  • 수정 2015.12.01 15:25
  • 댓글 0

보리수 초등불교학교 김광호 교장

▲ 김광호 교장
“부처님의 상호부터 불단의 높이까지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조성했습니다.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지혜의 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부산 남산동 해암빌딩 5층에 어린이 전용 법당인 보리수 초등불교학교를 개원한 김광호 교장의 발원이다. 김 교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떠들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전용법당을 항상 발원해왔다”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문교사들의 지도 아래 어린이를 위한 법회를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김 교장은 특히 자유로운 공간활용을 강조했다. “삼존불의 높이를 1m로 조성하는 등 아이들이 법당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눈 높이를 맞췄다”며 “건물 옥상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인조잔디공원을 조성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부처님을 만나고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속에 담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리수 초등불교학교에서는 기초교리를 비롯해 명상, 미술치료, 다도, 찬불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방학기간에는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순례도 떠날 계획이다. 올 겨울방학에는 스키캠프가 운영된다.

한편 김광호 교장은 19년 전 부산 금화사에서 초등불교학장을 맡아 어린이법회를 이끌었다. 대한불교교사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불교아동심리치료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평생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동국대 인재불사를 위해 태영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21호 / 2015년 12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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