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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재원·역량 제고해 경쟁력 강화”

  • 인터뷰
  • 입력 2015.12.08 10:44
  • 수정 2015.12.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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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대원 신임 총장
대학구조 재편해 학내 불평등 해소
유학생 유치 등으로 자원감소 대응

▲ 이대원 신임 총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 이대원 바이오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일면 스님)는 12월3일 제297회 이사회를 열어 신임 경주캠퍼스 총장에 이대원 교수를 선임했다. 이대원 교수는 2차 표결 끝에 6표를 얻어 1표 차이로 선임됐다. 이 교수의 총장 임기는 2016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8일까지이다.

이대원 총장 내정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교육환경이 대내외적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지금, 우리 대학의 현주소를 진단해 기초부터 튼튼히 다시 세워야 한다”며 “정책 운영방식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창의적인 정책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순위에 따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 내정자는 우선 대학구조평가를 실시해 부족한 영역에 대한 투자로 학내 불평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서울캠퍼스와 불교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유럽 대학과의 공동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입학자원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불교인문학, 관광 및 경영, 바이오메디컬헬스케어, 에너지안전환경, 자동제어시스템 등 5개 분야를 교육역량 강화 분야로 선정, 역량을 결집시켜 대학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 총장 내정자는 “학습능력이 부족하거나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육효과를 증진시키겠다”며 “교육환경과 교육자원, 교육역량을 제고해 지역 제1의 사립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연계교육활성화사업, 지방대학특성화사업, 인문역량강화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주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대외 평판도 제고로 동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발전기금 모연으로 이어지도록 홍보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내정자는 1980년 동국대 농업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독일 킬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로 부임해 제11대 교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주발전협의회 이사, 식물생명공학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22호 / 2015년 12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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