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의 내가 사랑한 불교시=선시를 연구한 문학박사이며 영랑문학상 평론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김형중 동대부중 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불교시들을 소개한다. 수많은 시집의 바다에서 불교시를 찾아 그것을 불교교리와 사상에 입각해 해설 평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불교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황옥자 교수의 불교식 자녀교육=불교아동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개척한 황옥자 동국대 명예교수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지혜로운 자녀교육 방법이다. 영유아 때부터 고교 시기까지 발달심리학적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부모자녀관계, 친구문제, 정서, 인성, 사회성 등을 중심으로 불교의 진리에 입각한 지혜로운 교육법을 제시한다.
▲세심청심=맑은 스님들이 쓰는 맑은 이야기들이다. 필진은 하림 스님, 법상 스님, 원빈 스님이다.
하림 스님은 부산 미타선원 주지를 맡아 도심 속 수행도량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전통사찰과 도심사찰, 한국과 미국, 전통교육과 현대교육, 수행과 사회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그 경험만큼이나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도 가지고 있다. 법상 스님은 인연 닿는 도량에 여행하듯 머물며 수행과 전법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를 운영하면서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수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cafe.daum.net /truenature)
원빈 스님은 중앙승가대 설법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으며 페이스북과 팟캐스트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현대사회에 부응하는 전법의 형태를 제시하는 신세대 스님이다. 현재 행복명상 지도법사를 맡고 있다. 이들 세 스님의 글은 늘 마주하는 일상 속에 참다운 행복과 삶의 지혜가 담겨있음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명법문명강의=지혜의 불을 밝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힐링의 출발이며 완성이다. 우리가 선지식들의 법문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법문은 초심자에게나 베테랑불자에게나 깊은 감동과 지혜를 선사한다. 법보신문은 올해도 많은 선지식들의 사자후를 지면에 담아낸다.
▲나의 발심수행=일반 재가불자들이 쓰는 수행체험기다. 지난 2004년 1월 시작돼 13년째 계속되고 있는 법보신문 최장기 연재다. 이 연재는 일반 불자들의 고민, 번뇌, 수행관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절망의 깊은 수렁에서 어떻게 수행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호응이 여전히 뜨겁다.
[1325호 / 2016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