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특집] 2016년 새해 메시지(2)
[새해특집] 2016년 새해 메시지(2)
  • 법보신문
  • 승인 2015.12.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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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신도회 중심으로 신도조직 내실화하는 한 해”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왕성한 포교활동으로
불교 위상·역할 제고
부처님 가르침 실천해
상생·화합 새역사 발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김없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니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신심이 더해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예를 올립니다.
지난 을미년 한 해는 중앙신도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대립과 갈등으로 유난히 가슴 아픈 일들이 잦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지난해 우리가 겪었던 모든 아픔과 갈등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의 새 역사를 여는 해이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지난해 중앙신도회는 전국 24개 교구신도회의 구성을 완료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며 신도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시동을 걸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신도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했던 수많은 사부대중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어 새해에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여 완성된 교구신도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도조직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찰신도의 활동영역을 사찰에서 지역으로 확대하고 사찰신도회와 지역내 직능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도조직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제 우리의 어깨 위에는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종단신도조직의 교구신도회와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종단 소속 모든 신도들이 한국불교의 큰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게 조계종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밖으로는 왕성한 포교활동과 사회적 실천을 통해 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세워 나가야 합니다.  
불자 여러분들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부처님의 한량없는 넓은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동문 힘 모아 도약 이룰 것”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2016년이 밝았습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인 올해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여러분의 가정에 두루 비추기를 발원합니다.
동국대는 지난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서 서울과 경주캠퍼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5 청년드림대학평가에서는 최우수 대학으로, 이어 교육부에서 진행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최상위인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2016년 역시 이런 노력과 성과 위에 동국대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여 앞장서는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는 교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학생,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 변함없는 마음으로 모교를 후원하는 25만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위대한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1년간 총장의 소임을 수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 ‘붓다의 마음과 행동’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발원을 실천할 때 동국대는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평범하고도 위대한 사실이었습니다.
대학의 참된 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화합하고 합심해 단절 없이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국대의 발전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좋은 씨앗 곳곳 심고 새순 틔워 꽃 피우길”

이종현 동산불교대 이사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분들이 해처럼 빛나고 하늘처럼 맑아지기를 기원합니다. 눈을 깨끗이 씻고 바라보면 천리가 보이고, 귀를 고요히 기울이면 세상 소리가 다 노래입니다. 봄을 기다리면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향기롭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씨앗을 심읍시다. 희망을 심고 정성을 기울이면 얽힌 일도 풀리고, 세상 곳곳에 맺힌 올갱이들이 눈 녹듯이 녹아내려서 새순을 틔우고 꽃을 피우리라 믿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으로 사람을 키웁시다.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펴서 모든 사람들이 다가올 수 있도록 부처님 제자인 우리가 먼저 앞장서서 맞이하고, 낮은 자세로 모십시다.
내가 가진 것, 좋은 것만으로 베풉시다. 웃는 얼굴, 고운 말씨, 정성 갖춘 음식, 무엇이든 솜씨 있게 만들어서 나눕시다. 함께 있는 도반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면 모든 사람이 내 사람입니다.
모든 곳이 부처님 법당입니다. 어디서든 생동하는 걸음걸이로 준비하고, 닦고, 쓸고, 윤이 나도록 가꿉시다. 행복한 일을 찾아 바쁘게 움직입시다. 저와 우리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도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여래 옷 입고 전법하는 불자 서원”

윤기중 조계종 포교사단장

 
병신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불자 여러분 늘 건강하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윤회의 수레바퀴처럼 매년 반복되는 새해이지만 지난해를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것도 의미가 깊을 것입니다.
포교사단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사회의 최일선에 나가 포교활동에 매진할 것입니다. 삼보를 호지하고 정법을 홍포하며 보살도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법화경’에 ‘여래의 방에 들어가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 앉아 법을 널리 설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여래의 방이란 일체중생의 대자대비한 마음이요, 여래의 옷이란 부드럽고 온화하고 욕됨을 참는 인욕의 마음이요, 여래의 자리란 일체의 법이 공한 것을 가리킵니다(如來室者 一切衆生中 大慈悲心 如來衣者 柔和忍辱心是 如來座者 一切法空是). 전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래의 옷이 필요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불자들이 여래의 옷을 입고 온화한 마음, 인욕하는 마음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포교하여 한국불교를 일으키는데 앞장섭시다. 감사합니다.

 



“서로 격려·응원하는 새해 되길”

김상인 공무원불자연합회장

 
새 희망의 문을 열고 병신년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어느 해인들 나라안팎에서 수많은 사건 사고와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특히 2015년은 메르스 사태라는 새로운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도 상반기 수계법회를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나라살림을 맡고 있는 우리 공무원불자들은 개인들의 신행활동과 함께 지나간 사건 사고를 반추해 보고, 다시는 유사한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분야별 대비책을 마련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불자들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지혜의 말씀을 제대로 익히고, 주변 모든 이들을 부처님으로 모시는 보살행을 실천하며 불자들 간에는 격려하고 응원하는 도반이 되어 주실 것을 발원합니다.
병신년 한 해가 불자님들 가정과 직장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시고, 오늘의 행복을 가꾸는 것은 물론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미혹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심익섭 교수불자연합회장

 
뜻 깊은 불기 256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는 단기로는 4349년이요 서기로는 2016년이 되는 병신년으로, 중국인들이 특히 열광하는 ‘붉은 잔나비(赤申)’의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불교계는 안팎의 도전에 직면해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를 절감하면서 송구영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한 경외감이 약화되고 있고, 갈수록 종교의 세속화가 심화되는 것이 세계적인 경향이라고는 하지만, 한국불교가 처한 현실은 이에 더하여 1700여년 전통에 대한 심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새해 첫날 일출의 장엄함에 눈을 맞추기가 송구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제 번뇌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침을 맞을 때입니다. 아귀다툼에만 익숙한 우리 사회의 노기어린 갈등구조를 깨고, 보다 나은 신뢰사회 구축을 위하여 우리 불교가 앞장서야 합니다. 번뇌의 미혹에서 깨어나 열반을 깨달아야 한다는 전미개오(轉迷開悟)의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시길 서원합니다.

 


“중생심 만든 허상 벗어나는 삶 발원”

공병수 부산시불교신도회장

 
중생심으로 세상을 만들고 그 허상에 갇혀 중생들은 살아갑니다. 세상이라는 틀 속에서 갈애와 집착을 일으키면서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된 오욕의 마음으로 세상을 삽니다. 참된 불자는 중생심이 아니라 진심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이 무상, 고, 무아임을 자각하면 중생심으로 만들어진 허상의 본질을 알게 되고 그러면 무엇에도 머무르거나 집착하지 않는 진심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금강경’에서도 여래를 형상으로 보려고 하거나 음성으로 들으려고 하면 결코 여래를 만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중생심이 있으면 부처를 만날 수 없고 부처처럼 살 수가 없습니다. 진심이 생겨날 때 일체의 허상에 물들지 않는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
고통의 삶을 사느냐 자유와 행복의 삶을 사느냐는 내 마음이 중생심을 일으키느냐 아니면 진심을 일으키느냐의 차이에 있습니다. 병신년에는 진심을 발휘하여 우리도 부처님같이 사는 불자들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사회 곳곳 품어 안는 한 해 되길”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2016년 한해는 이 사회 곳곳을 돌아보며 품어안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 해를 맞이하며 누구나 우리의 삶과 사회가 전보다 조금씩 밝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지난 한 해는 과거로의 회귀를 절감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노동시장의 불안정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이 더욱 험난해져가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헤쳐가야 할 일들 앞에서 소통의 가치를 잃은 채 방황하는 한 해가 되었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남과 내가 다르지 않음을 잠시 잊고 내 일, 내 삶만을 바라보는 시각 속에서 우리 본연의 자비심과 사회적 역할이 희미해지지 않았나 돌아보게 됩니다.
이 사회의 역사적 흐름과 나의 삶이 결코 유리되어 있지 않음을 자각하고 연대와 연합의 불씨를 지펴 시대정신을 공감하여 우리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다시금 떠오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순간, 진일보한 시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우리 불교청년들이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따뜻한 손길 전하는 한 해 되소서”

박순 불교여성개발원장

 
사랑하는 부처님!
2016년 병신년 새날 청청한  맑은 기운 축복의 생활 향기가 되어 지혜의 감로수를 내려주소서!
이 세상 모든 님에게 지혜와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 주시어 기쁨으로 환원하는 올바른 수행 생활과 신심으로 걸어가는 아름다운 우바이, 우바새가 되거라 하시고, 어려운 이웃 그들에게는 삼보전에 공양을 올리듯 따뜻한 손길을 잡아주는 보살이 되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1325호 / 2016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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