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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본산성역화 2017년 첫 삽”

  • 교계
  • 입력 2016.0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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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보급 활성화

조계종이 종단 차원의 최대불사로 꼽히는 ‘서울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늦어도 2017년 첫 삽을 뜨기로 했다. 또 전통산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도난된 성보문화재 환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견지동 일대 문화관광벨트
전통사찰 유네스코에 등재
도난 문화재 환수 추진도

자승 스님은 1월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34대 집행부의 핵심과제인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2017년 기공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사업’은 서울 조계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본산성역화불사를 중심으로 경복궁과 인사동, 북촌을 연계해 한국의 불교·유교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벨트로 묶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16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계종은 또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된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등 7개 전통사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사찰이 담고 있는 문화유산적 가치를 정리해 홍보에 나서 2018년까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조계종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템플스테이를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개관한 사찰음식문화체험관을 통해 사찰음식 대중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난된 성보문화재 환수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도난 성보문화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경매사이트 모니터링을 강화해 국내외로 유출된 성보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328호 / 2016년 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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