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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봉사활동 늘려 신심 증장”

김영만 서울메트로법우회장

▲ 김영만 회장
“포교는 수행 속에서 피어납니다. 수행법회를 늘려 신심을 증장시키고 봉사로 회향하는 서울메트로법우회로 거듭나겠습니다.”

1월12일 취임한 김영만(보강) 서울메트로법우회 8대 회장은 수행과 봉사 양쪽 날개로 직장직능단체의 활동 폭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매월 1회 진행하던 정기법회를 격월로 한 차례 더 늘려 기도하고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염불선을 주창한 청화 스님에게 법명을 받은 뒤 염불선수행을 이어온 그의 수행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스스로 경험한 수행체험이 신심을 증장하는 계기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 위치한 법당을 여법한 수행과 포교도량으로 일구기 위해 정진할 방침이다. 그는 “조계종 포교사단과 연계해 참선이나 고성염불수행 지도자를 초빙해 법회를 꾸려나갈 생각”이라며 “법당이 부처님의 청정한 계를 받드는 도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1년 창립 이래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성지순례는 물론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봉사활동도 이어간다. 김 회장은 “이웃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며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실천하는 법우회가 될 것”이라며 “단체 내 상조조직을 구성해 상설 임종염불봉사로 상실의 아픔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0만 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 무사운행을 위한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28호 / 2016년 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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