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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날마다좋은날 이사장, 사회공헌 행복바라미 연다

  • 교계
  • 입력 2016.03.03 18:42
  • 수정 2016.03.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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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서 4월14~15일 문화대축전

 

▲ 올해도 지난해 광화문 중앙광장을 장엄했던 보물 제1268호 부안 내소사 괘불이 행복바라미 개막을 알린다.

사회공헌 프로젝트 행복바라미 축제가 4월14~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월14~15일 문화축제
주요도시 11곳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KBS가 후원하고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는 행복바라미는 개막에 앞서 홍보대사들이 나선다. 3월13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휴먼원정대를 이끌었던 엄홍길 대장과 2013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오는 4월 엄마가 되는 전 양궁 국가대표 최현주 선수, 볼링 국가대표 손연희·조영선 부부가 백사마을을 찾는다.

행복바라미는 4월13일 보물 제1268호 부안 내소사 괘불 영인본이 광화문을 장엄하는 전야제로 막을 올린다. 4월14일에는 전통혼례를 시연하는 한편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4월1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통등 전시가 이어진다. 기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카드단말기 모금캠페인도 계속된다. 전국 160개 모금소에서 4월16~30일 15일 동안 3억원을 목표로 모연할 방침이다.

4월1일부터는 ‘행복바라미와 함께 하는 모바일 사진전’을 진행한다. 작품접수는 3월7일부터 25일까지며, 수상작은 행복바라미 갤러리를 통해 5월14일 부처님오신날까지 전시된다.

▲ 행복바라미 축제는 전통염색과 전통놀이 체험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한다.

행복바라미는 전국 주요도시 11곳에서 각 교구본사 신도회 주관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로 거듭난다. 수원(4월17일, 행궁터)을 비롯해 강릉(4월23일 문화의거리), 광주(4월23일 증심사), 공주(4월26일 산성시장), 전주(4월30일 덕진공원) 등지에서 지역문화행사로 그 막을 올린다.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청주, 제주는 교구본사신도회와 포교사단과 협의 중으로 각 교구본사신도회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된다.

이기흥 날마다좋은날 이사장은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축제가 행복바라미”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상생과 사회 공동선 구현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4호 / 2016년 3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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