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가족들을 위해 사찰음식 요리사로 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3월9일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과 내가 하나임을 깨닫는 템플스테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찰음식 대중화 일환으로 매월 셋째 주말에 열리는 1박2일 템플스테이는 3월19일 오후 2시 처음 선보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협조로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지하1층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날 한국불교 문화체험과 벽화 이야기, 명상, 예불 등에 이어 사찰음식에 깃든 정진과 건강에 미치는 의미를 배운 뒤 직접 연잎밥과 연근밥, 버섯전골 등을 조리한다. 둘째 날에는 걷기명상, 108염주 만들기, 스님과 차담 등이 실시된다.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는 국제선센터가 2016년부터 기획한 주말 테마별 템플스테이다. 도심 속에서 다양한 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매월 첫째 넷째 주말에는 전통사찰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숨쉼형(체험형)을, 둘째 주말에는 명상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수행집중형을 운영한다. 평일에는 휴식형·데일리 템플스테이가 상시 운영된다. 02)2650-2213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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