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명숙 부산 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이 2월25일 제9대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백 회장은 “청소년단체에 속한 청소년뿐 아니라 단체에 속하지 않은 청소년들도 아우르는 열린 단체가 되겠다”며 “단체들 간 소통과 화합으로 청소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특히 소외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학교에도 많은 동아리가 있고 학교 밖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단체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늘 속에서 외로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다”며 “그늘진 구석구석을 살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찾아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회장이 취임한 부산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부산지역 청소년 법인 34개 단체가 소속된 협의체다. 백 회장은 부산 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을 맡아 청소년 문화사업 확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일불교교류협의회 여성부 회장도 맡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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