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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포교 허브 될 수현사, 기공식 봉행

  • 교계
  • 입력 2016.03.17 10:35
  • 수정 2016.03.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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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3월12일 완주군서

▲ 금산사는 3월12일 완주군 이서면에서 수현사 기공식을 봉행했다.
전북지역 포교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금산사 포교당 수현사가 기공식을 통해 불사의 시작의 알렸다.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3월12일 완주군 이서면에서 수현사 기공식을 봉행했다.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을 비롯해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 남고사 주지 원혜 스님, 송광사 주지 법진 스님 등 17교구 본말사 스님 50여명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등 신행단체장, 김춘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포함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함께했다.

▲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은 “수현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룩한 공간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실천하는 포교당이 될 것을 약속했다.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은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되는 수현사는 3만여 혁신도시 주민들의 수행과 신행활동을 이끌며 마음의 정화, 평화를 얻게 지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수현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룩한 공간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실천하는 포교당이 될 것을 약속했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내 중심부에 자리한 수현사는 2011년 대지 2006㎡(607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5158㎡(1563.31평) 규모로 지어진다. 1층과 4층에는 각각 유치원, 식당, 강의실, 생활관, 대법당, 소법당,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5층에는 전통한식양식으로 대웅전과 종각이 건립된다.

2011년 2월28일 전북혁신도시사업단과 계약한 뒤 11억1000만원에 부지를 매입했다. 2015년 설계에 들어가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 1층에서 4층까지 공사비로 예산 35억을 책정해 진행하고 있다. 이후 전통한식양식의 대웅전과 종각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 내 건립되는 수현사는 ‘문수보살의 지혜를 닦고 보현보살의 행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전북지역 포교 허브로 자리매김해 명실상부한 신도심 포교거점 사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혁신도시는 990여만㎡의 면적에 3000여 세대 3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어서 인근 사찰과 함께 새로운 불자를 발굴해 포교와 전법, 신행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전통과 첨단을 잇는 생물 생명산업의 메카, 전통농업의 중심지로서 발효식품 등 생물 생명산업 및 국토개발관리군 연구기관들이 모여 국토 도시개발과 세계적인 농생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미 이전을 마쳤거나 이전을 준비 중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36호 / 2016년 3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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