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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장 지홍 스님 “시대에 맞는 시스템·종책 개발에 역점”

  • 교계
  • 입력 2016.03.17 17:07
  • 수정 2016.03.17 17:25
  • 댓글 0

3월17일 중앙신도회 예방서 포교 방향 언급

▲ 조계종 7대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인수인계 첫날인 3월17일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중앙신도회 중앙운영위원 예방을 받고 이 같이 언급했다. 스님은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한 중앙운영위원들에게 포교 시스템과 종책 변화를 예고했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포교 시스템과 종책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

조계종 7대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인수인계 첫날인 3월17일 중앙신도회 중앙운영위원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지홍 스님은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한 중앙운영위원들에게 포교 시스템과 종책 변화를 예고했다. 스님은 “현 포교원 체제는 20년 전 포교법을 근간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며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모든 체제의 재검토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 사회에서 종교 역할은 많이 변했다. 포교정신과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기존 사업은 잘 계승하되 시간을 갖고 현황을 파악해 포교 방향을 설정하고 종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포교원은 중앙신도회 등 신도단체의 상위기관이 아닌 잘 협력하고 지원하면서 포교를 활성화시키는 기관”이라며 “포교일선에 있는 교구신도회장과 신도단체장들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며 “올해는 기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말사 신도회 조직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도조직을 재정비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들의 역량을 한 데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36호 / 2016년 3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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