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본사는 4월9일 은해사 주지 돈관, 선본사 주지 법성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갓바위 삼성각에서 산신재를 봉행했다. 행사는 ‘천수경’ 독경, 권공, 천수바라, 작법 등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육법공양, 주지스님 인사말, 돈관 스님 법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돈관 스님은 “‘삼국유사’에서는 삼월 삼짇날 산신에게 공양을 올리고 재를 모셨다는 기록이 전해진다”며 “명산 오악 중 중악으로 불리는 팔공산은 그 전통이 오래 남은 곳”이라고 팔공산 산신대재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340호 / 2016년 4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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