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행자가 그린 산과 계곡의 풍광, 강천사서 만난다

  • 교계
  • 입력 2016.05.04 09:28
  • 수정 2016.05.04 09:30
  • 댓글 0

강천사 총무 종혜 스님 개인전

▲ 강천사는 4월29일 부처님오신날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전국 산과 계곡의 풍광을 캔버스에 옮겨온 순창 강천사(주지 종고 스님) 총무 종혜 스님이 그간의 작품들을 세상에 선보인다.

강천사는 4월29일 부처님오신날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을 비롯해 순창사암연합회 회장 청암 스님, 총무 선동 스님과 황숙주 순창군수 등이 참석해 5월16일까지 진행되는 부처님오신날 특별전을 축하했다.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순창군이 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 발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또 지역사회에 도움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축사를 통해 “순창군이 문화 융성의 해로 삼은 올해, 중견 작가인 종혜 스님의 훌륭한 그림을 접하니 의미가 더욱 깊다”며 “순창군 내 다른 지역에서도 다시 한 번 전시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혜 스님은 “순창군이 2016년을 문화융성 원년으로 삼고 문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력하나마 동참해 강천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관광객들과 불자님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의 힐링을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관광객 강영미씨는 전시된 그림을 보며 “부처님의 연화세계로 들어온 것 같다”며 “가보지 못한 곳의 풍경들 보면서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이 9번째 전시인 종혜 스님은 강천사를 비롯해 치악산, 백담사, 무등산, 백양사 등 아름다운 풍광을 스케치하고 완성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초록이 물들어가는 강천사의 풍경과 함께 산수를 풀어 놓은 물감이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종혜 스님은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광주 비엔날레엑스포전, Asia Intetnational, 베트남wikipedia, 라오스 미술협회 회원 루앙프라빙 초대전 등 다수의 미술전에 참여했으며 8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국 성직자 미술협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343호 / 2016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