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관객 첫 만남…불자들 관심을”

  • 인터뷰
  • 입력 2016.05.10 14:06
  • 수정 2016.05.10 14:08
  • 댓글 0

영화 ‘내 마음의 고향’ 박영철 감독

▲ 박영철 감독
“지방에서는 개봉을 했지만 그동안 서울에서는 상영관을 잡지 못했는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드디어 서울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더 없이 기쁩니다.”

함세덕 원작 ‘동승’을 1949년 영화화 한 ‘마음의 고향’의 리메이크영화로 눈길을 끌었던 영화 ‘내 마음의 고향’이 서울 관객들과 만난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3, 14일 양일간 서울 충무로 명보아트시네마(02-2273-5234)에서 하루 3회(1회: 오전 10시30분, 2회: 오후 12시20분, 3회: 오후 2시10분) 상영된다.

‘내 마음의 고향’은 2012년 시나리오를 완성한 박영철 감독이 제작에 들어가 2014년 완성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어렵게 완성한 영화는 ‘2014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특별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흥행 성적은 저조했다. 최초의 불교영화로 손꼽히는 흑백영화 ‘마음의 고향’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 자비의 의미를 전하겠다는 원력이 무색할 정도였다. 박 감독은 영화 제작 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상영은 처음”이라는 박감독은 “어렵게 영화를 완성하고, 비록 이틀에 불과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수도권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불자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불교영화 제작의 희망불씨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회 상영 후에는 출연배우들 무대인사와 감독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43호 / 2016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