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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해진 나 돌아보는 계기됐다”

포교원장상 김진일 불자

 
“다시 한 번 부처님 가르침을 새겨주신 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3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에서 포교원장상을 수상한 김진일(22·법여·상병) 불자는 다부진 각오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김 불자는 “1년9개월이라는 복무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남을 것 같다”며 “신행수기는 전역이 가까워지면서 나태해진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이자 자신감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복무 중이라 신행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법당에 나가 스님에게 법문을 듣고,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많은 것들을 조언받고 있다”며 “혼자 있는 시간에는 염주를 돌리며 명상을 하는 등 게으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전우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사랑하는 부모님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며, 남은 군생활 사고 없이 회향하기를 기원한다”며 “전역 후에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예비사회인으로 불자다운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43호 / 2016년 5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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