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경산불교총연합회장 도오, 은해사 주지 돈관, 경산불교총연합회 회원 사찰 주지스님, 최현석 경산경찰서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가수공연과 비천무의 바라춤공연으로 문을 연 축제는 봉축법요식, 봉행사, 법어, 연등 점등, 제등행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산불교총연합회는 경산시의 종교편향행정을 강하게 규탄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4월 원효 스님과 일연 스님, 설총을 기리는 삼성현 역사문화공연 준공식에 불교계인사를 배제하고 비슷한 시기 원효대사 탄생지인 제석사 바로 뒤편에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줬다.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122호 연등회’ 예산 지원도 외면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344]호 / 2016년 5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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