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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불자답게’ 100일 대장정 출정

  • 교계
  • 입력 2016.05.19 09:36
  • 수정 2016.05.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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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 포항 보경사서 고불식
이기흥 회장 출정 고유문 낭독
300도량 스티커 100세트씩 보시

▲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5월18일 경북 포항 보경사(주지 철산 스님)에서 ‘행복바라미 불자답게 삽시다 실천운동 100일 대장정’ 출정 고불식을 봉행했다.

“정토 세상을 열어가는 참된 불자의 삶을 열어가는 ‘불자답게 삽시다’ 운동이 동해의 밝은 기운처럼 온 시방세계에 두루 퍼지어 불국정토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행복바라미 모금운동을 전개한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이번에는 ‘불자답게 삽시다’를 발원하며 100일 사찰순례 대장정을 시작했다.

▲ 100일 순례의 출발이 된 이날 고불식에는 보경사 회주 법달, 주지 철산 스님, 이영숙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신도회장,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서순경 보경사 신도회장, 임장수 중앙신도회 부회장, 이찬영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불국사, 보경사 대표 신도들이 참석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5월18일 경북 포항 보경사(주지 철산 스님)에서 ‘행복바라미 불자답게 삽시다 실천운동 100일 대장정’ 출정 고불식을 봉행했다. 중앙신도회는 이날 고불식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 전국 300곳의 사찰을 순례하며 ‘불자답게 삽시다’ 실천 운동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 각 순례 도량에는 불자답게 삽시다 차량 스티커와 대문 스티커 각 100개씩과 불자답게 삽시다 홍보 포스터를 보시하고 동참을 적극 권할 예정이다.

▲ 동국대 재학 중인 불자 카누 선수들도 동참해 중앙신도회의 100일 대장정에 힘을 실었다.

100일 순례의 출발이 된 이날 고불식에는 보경사 회주 법달, 주지 철산 스님, 이영숙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신도회장,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서순경 보경사 신도회장, 임장수 중앙신도회 부회장, 이찬영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불국사, 보경사 대표 신도들이 참석했다. 또 이 자리에는 동국대 재학 중인 불자 카누 선수들도 동참해 중앙신도회의 100일 대장정에 힘을 실었다.

이날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고불식 인사말에서 “행복바라미를 통한 모금운동과 더불어 불자로서 더욱 실천적이고 지속적인 포교 활동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만나게 됐다. 밝고 희망찬 동해 일출처럼 이 운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보경사에서 100일 대장정의 첫 출발을 하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불자임을 당당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불자다운 삶에 대한 사유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 중앙신도회가 그 길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전국을 순회하며 ‘불자답게 삽시다’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행복바라미를 통한 모금운동과 더불어 불자로서 더욱 실천적이고 지속적인 포교 활동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을 만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은 환영사에서 “한 사람의 불자로서 이 운동이 무척 반갑다. 앞으로 100일의 순례가 거듭 잘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함께 마음을 모으고 실천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영우 포항의료원장도 “우리 지역에서 이 운동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기쁘다. 불자라는 자문을 다시 던지고 좀 더 나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동참 의지를 전했다. 서순경 보경사 신도회장 역시 “좋은 일을 시작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보경사 신도들과 더불어 ‘불자답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은 환영사에서 “한 사람의 불자로서 이 운동이 무척 반갑다. 앞으로 100일의 순례가 거듭 잘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함께 마음을 모으고 실천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불식을 증명한 보경사 회주 법달 스님은 격려사에서 “보경사를 잘 오셨다. 이곳에서 출발을 발원하는 여러분의 의지처럼 보경사는 국태민안을 위해 건립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가람”이라며 “이곳 보경사로부터 시작해 전국 방방곡곡에 불자답게 살자는 캠페인이 활짝 꽃을 피우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 보경사 회주 법달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곳 보경사로부터 시작해 전국 방방곡곡에 불자답게 살자는 캠페인이 활짝 꽃을 피우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날 고불식은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고유문 낭독에 이어 이찬영 사회공헌팀장이 직접 ‘불자답게 삽시다’의 취지를 알리며 37가지 실천항목을 타종교의 사례와 비교하며 세세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중앙신도회는 ‘불자답게’ 대문스티커 및 차량스티커 각 100개를 보경사 종무소에 전달하며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원했다.

▲ 이찬영 사회공헌팀장이 직접 ‘불자답게 삽시다’의 취지를 알리며 37가지 실천항목을 타종교의 사례와 비교하며 세세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고유문을 낭독하는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 중앙신도회는 ‘불자답게’ 대문스티커 및 차량스티커 각 100개를 보경사 종무소에 전달하며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원했다.

포항=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45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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