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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안심사 ‘불자답게’로 청소년포교 활력 UP

  • 신행
  • 입력 2016.05.30 17:26
  • 수정 2016.06.07 10:51
  • 댓글 0

 
▲ 청양 안심사는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답게 삽시다’를 선언하는 한편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충남 청양에 위치한 포교중심도량 안심사(주지 인득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불자답게 살겠다’는 원력을 다졌다. 안심사는 5월14일 봉행한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참석한 사부대중 1000여명과 함께 불자의 삶을 서원했다.

5월14일, 봉축법회서 선포식
집중 실천 7항목 자체 선정
참석자 1000명에 세트 보시
“청소년포교 활성 최고의 길”

오전 10시30분부터 봉행된 봉축법요식은 주지 인득 스님을 비롯해 도형 스님, 덕원 스님, 신도대표 등의 관불의식에 이어 육법공양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군산 김포초등학교 3학년 원다영 양과 세종 도담초등학교 3학년 백서윤 양은 부처님탄신 찬탄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낭랑한 목소리로 부처님오신날을 기뻐하는 새싹불자들의 마음에 동참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이어 봉축법회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인득 스님이 안심사에 주석하신 이후 안심사가 지역 대표 도량으로 탈바꿈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주민화합을 위해 안심사가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지역 청소년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인득 스님은 “열심히 공부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보경 안심사 거사회장은 “대한불교조계종신도회와 법보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불자답게 삽시다’에 안심사 신도들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며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은 재가불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안심사는 37개 항목 가운데 ‘오계수지’ 등 불자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7가지 항목을 자체적으로 선정하며 생활 속 실천하는 불자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000여명 사부대중은 보경 회장의 선창에 따라 불자답게 스티커를 높게 들어올리며 동참을 약속했다. 이날 안심사는 배지와 스티커 등 캠페인 홍보물 1000세트를 법회 참석자들에게 무료 배포하며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확산을 독려했다.

▲ 청양 안심사 주지 인득 스님.

인득 스님은 “평소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주력하며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불자답게 사는 길인가를 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청소년들로 하여금 불자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해 동참했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어 인득 스님은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확산을 통해 새로운 신행문화가 정착되고 어린이청소년 포교에도 큰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심사는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를 비롯해 이웃돕기 성금, 경로잔치 후원금,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에도 청양군 대치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안심사는 ‘나눔을 실천하며 수행을 배워요’를 주제로 7월29~31일 ‘붓다가야 어린이템플스테이’를, 8월12~14일 ‘붓다가야 청소년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어린이청소년포교의 원력을 실천해 나간다. 041)942-5707

청양=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45호 / 2016년 6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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