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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회장에 김상규 감사원 감사위원

  • 인터뷰
  • 입력 2016.06.07 18:23
  • 수정 2016.06.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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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임시대의원총회서 10대 회장 추대

▲ 공불련은 6월4일 법주사 선불장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10대 회장을 추대했다.
김상규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10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는 6월4일 보은 법주사 선불장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김상규 감사원 감사위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상규(56·정공) 신임회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기획예산처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통령실 정책실 정책기획관 지역발전 비서관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업무관리관, 조달청장 등을 역임했다.

▲ 김상규 공불련 신임회장.
김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번뇌를 소멸하는 수행처럼 국민을 부처님으로 모시는 공무에도 사사로움이 없어야 한다”며 “바쁜 공무원 불자들이지만 지심귀명례 등 예불문부터 제대로 알고 신행활동을 이어가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공불련은 6월5일 이취임식을 계획 중이었으나 미뤄졌다. 법회를 자주 열어 소통하고 싶은 김 회장 당부였다. 6월말이나 7월초 취임법회를 고려 중이다.

10대 회장을 추대한 ‘제24차 성지순례 및 제16차 합동수계법회’에서는 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동참했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수계법회로 신심이 고취된 공무원 불자들이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끊임없이 수행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이 법연을 계기로 더 탄탄한 신행조직으로 발전해 불교계 대표 직능단체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 공불련 회원들은 법주사 회주 월탄 스님을 계사로 미륵십선계를 수지했다.
참가자들은 ‘금강경’ 독경과 108배에 이어 새벽포행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진 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법주사 회주 월탄 스님을 계사로 미륵십선계를 수지했다.

이날 공불련은 8, 9대 회장직을 수행한 김상인 전 회장에게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명의의 공로패를 전했다. 김 전 회장은 회장 재직 중 공무원 불자들 신행을 적극 지원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부와 불교계 가교 역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7호 / 2016년 6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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