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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과 선학원, 역사와 미래를 모색한다

  • 교계
  • 입력 2016.07.08 21:44
  • 수정 2016.07.12 18:17
  • 댓글 2

2014년 조계종으로부터 멸빈된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선학원 이사장 3선 연임에 성공하며 조계종과의 갈등이 더욱 증폭될 전망인 가운데 조계종과 선학원의 역사와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하며 선학원분원장 스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이 마련된다.

선미모-전국비구니회 공동주최
7월25일 분원장 워크숍 개최
법인법 분석 분원장 이해 도와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약칭 선미모)과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는 공동으로 7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선학원 발전을 위한 분원장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분원장과 창건주 스님들이 선학원의 중심이라는 주체의식을 함양, 선학원과 조계종의 현안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1주제 ‘선학원의 역사, 그리고 미래’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발제, 2주제 ‘재단법인의 운영 원리와 방법, 그리고 관련법 분석’ 정인진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이사)가 각각 발제한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불교신문 사장 주경 스님,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전국비구니회 섭외부장 혜욱 스님, 선미모 운영위원회 총무 심원 스님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발제자들과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2주제에서는 다양한 현장경험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일반 재단법인과 종교·불교 재단법인의 차이, 선학원에 적용되는 관련법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계종과 재단의 갈등 및 분쟁의 형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공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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