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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불교·생활 참선 무료로 배우세요

  • 신행
  • 입력 2016.07.18 14:16
  • 수정 2016.07.21 17:04
  • 댓글 0

불교인재원, 학생·청년 등 대상 2개 강좌 잇따라 개강

쉬운 불교와 생활 참선을 무료로 배우는 강좌가 각각 문 열고 수강생을 기다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7월29일 오후 7시 서울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어려운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 강좌’를 개강한다. 10월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강좌는 무료다. 신청자격 1순위가 중고교생 또는 또래 청소년과 보호자이며, 2순위가 대학생과 35세 이하 청년일 정도로 젊은 불자 육성 프로젝트다. 고루하고 딱딱한 불교 이미지를 젊은 층부터 바로 잡아 불교에 대한 친근함을 어필하겠다는 것. 불교인재원 교수진이 재능기부로 강단에 선다.

강좌에는 엄상호 이사장 원력이 담겼다. 엄상호 이사장은 “70년 동안 큰스님 법문을 꾸준히 듣고 교육을 받으며 이제야 불교가 조금 보인다”며 “시간을 단축해 ‘쉬운 불교’를 무료로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불교인재원은 또 성철선사상연구원과 함께 ‘생활참선 입문과정’ 17기를 찾는다. 조계종 원로 고우 스님을 증명법사로 화두참선을 쉽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법석이다. 8월11일~10월20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 교육 역시 만 30세 이하 남녀 수강생에게는 무료다. 청년 실업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참선으로 지혜와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서다. 앞서 16기에 무료로 참가한 청년들의 소감이 무료강좌를 여는 데 힘이 됐다는 게 성철선사상연구원 설명이다. 16기 참가 청년 5명은 재적사찰 지도법사 법문을 생활참선 수강 후 뒤늦게 이해하면서, 신심이 두터워지고 참선수행에 용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박희승 성철선사상연구원 연구실장은 “중도연기와 참선, 화두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실천하는 모든 행위가 선”이라며 “매일 3~5분이라도 규칙적으로 화두참선을 병행하면서, 배우자를 부처님으로 모시는 등 가정이나 직장 모든 생활전선에서 남을 위해 살아가는 마음과 행위가 생활참선”이라고 강조했다.

생활참선 입문과정 수료 뒤 1년6개월의 심화과정을 이수하면 한국명상지도자협회 명상지도사 2급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1661-1108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53호 / 2016년 7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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