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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나눔의 집’에 5000만원 기탁

기자명 김형섭

『봉순이 언니』 저자

“위안부 요양시설 건립에 써 주세요”



[봉순이 언니]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공지영 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에 5000만원을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방영된 ‘MBC 느낌표!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 방영기간동안 올린 판매수입과 작가 인세로 받은 수익금 2억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기금회로 후원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에 지정 기탁했다.

[봉순이 언니]를 출판한 도서출판 푸른숲 측은 “평소에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진 공 작가는 후원금을 기탁하기에 앞서 나눔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일본군에게 끌려가 짓밟히고 인생을 잃어버린 그들을 안쓰러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의 집은 기탁 받은 후원금으로 전국에 생존에 계시는 142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전문요양시설 건립에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오는 2005년까지 전문요양시설을 경기도 광주군 인근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3일 대구 시내에서 모금캠페인을 펼치고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례하면서 모금 캠페인을 갖는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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