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전연구원이 초기불교에 대한 불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해 온 초기불전학림 다섯 번째 법석이 열린다.
초기불전연구원(원장 대림 스님)은 8월30일 오후 7시30분 초기불전연구원 근본도량인 경남 김해 장유동의 보리원 법당에서 초기불전학림 제5기 강좌를 시작한다.
개강일을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2시간 동안 ‘아비담마 길라잡이 II’를 주제로 전개된다. 강의는 초기불전연구원 지도법사 각묵 스님이 직접 맡는다.
초기불전연구원장 대림 스님은 “아비담마(Abhidhamma)를 공부하는 것은 부처님이 계시지 않은 이 시대에 부처님의 진신을 친견하는 가장 성스러운 일”이라며 “부처님의 진정한 상속자가 되는 길이고 아울러 불교의 궁극적 행복인 해탈열반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고 아비담마 공부의 취지를 전했다.
이어 대림 스님은 “지난 4기에서 공부한 ‘아비담마 길라잡이’ 상권의 핵심인 89가지 마음과 마음의 여러 측면을 다시 복습하고 이를 토대로 하권에 나타나는 28가지 물질과 법들에 대한 분류, 12연기, 24가지 조건의 가르침,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중심으로 한 초기불교의 수행을 함께 공부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초기불전연구원의 초기불전학림은 불교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참금은 10만원이다. 055)321-8579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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