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캠퍼스 수행도량 부산 동명대 세계선센터가 2016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명대 세계선센터(선원장 수진 스님)는 9월7일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선수행학교 제6기 강좌’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강식은 9월7일 오후 2시 부산 동명대 동명관 4층 세계선센터에서 갖는다. 동명대 세계선센터는 종립학교를 제외하고 전국 400개 대학 가운데 유일한 캠퍼스 내 수행공간이다.
특히 세계선센터 선수행학교는 선원장 수진 스님의 참선 이론 강의와 실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 율주, 조계종부산연합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부산 해인정사 주지이다. 대학캠퍼스 내 센터가 위치한 만큼 종교적 의례를 강요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행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선수행학교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타종교인이나 일반인,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을 참석한 수강생들은 수진 스님의 친필 한 폭도 받을 수 있다.
수진 스님은 “불교를 믿지만 삶의 확신이 없는 불자, 취업의 고민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학생 등 누구나 함께 어우러져 수행의 희열을 맛본다면 외부의 자극에도 변함없는 내면의 충만함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051)629-3582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56호 / 2016년 8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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