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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도 이주민돕기 동참 ‘훈훈’

  • 상생
  • 입력 2016.09.05 16:41
  • 수정 2016.09.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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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호일에 500만원 전달
“정토세상 만드는 일” 강조

 
‘국민 멘토’ 혜민 스님이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 일일시호일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주민돕기 캠페인’에 2012년부터 매년 동참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일일시호일에 500만원을 전달한 혜민 스님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특히 더 나은 삶을 찾아 한국행을 결심했지만 차별과 열악한 환경 등으로 고통 받는 이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법보신문 일일시호일의 캠페인이 떠올랐다”고 전달 이유를 밝혔다.

혜민 스님은 “우리나라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면 그들도 곧 우리의 식구”임을 강조했다. 특히 스님은 “불교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간절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이는 베푸는 사람에게도 큰 복이 될 것”이라며 “그러므로 이주민에게 관심 두는 일은 정토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불자들의 관심과 후원 참여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 있을 때 그들에겐 나 역시 외국인이었다”며 “미국에서 몸이 아팠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외국생활의 어려움을 전한 스님은 “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와 마음치유 콘서트 등을 통해 아픈 세상을 어루만지고 있는 ‘20만 팔로워의 멘토’ 혜민 스님은 2002~2005년 세심청심 칼럼니스트 활동을 계기로 법보신문과 인연을 이어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358호 / 2016년 9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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