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 발견하고 누리기

  • 불서
  • 입력 2016.09.26 16:56
  • 수정 2016.09.26 16:57
  • 댓글 0

‘용타 스님의 행복노트’ / 용타 스님 지음 / 행복마을

▲ '행복노트'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매일 매일의 행복을 꿈꾼다. 하여 각자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을 찾아 마음속으로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마음 바깥에서는 마음속으로 생각한 그것을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삶이다.

하지만 그렇게 매일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면서도 정작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아니,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이들이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며 가슴치고 고개를 가로 젓기에 바쁘다. 때문에 내적·외적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고 불행의 크기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왜 그럴까? 동사섭 수행프로그램을 전파하고 있는 (재)행복마을 이사장 용타 스님은 이같은 일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줄기차게 불행을 학습하며 살아온 결과”로 진단한다. “입으로는 행복하기를 원한다고 외치면서 실제로는 행복의 인(因)을 심은 것이 아니라 불행의 인을 심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을 찾기 위해 “행복학습을 시작하고 행복의 인을 심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스님이 전파하고 있는 동사섭 수행프로그램에서는 마음속 생각과, 마음 밖 언행 중 마음속의 것을 다룬다.

이 책 ‘용타 스님의 행복노트’는 올해로 37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사섭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다가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초지일관 ‘행복’을 지향점으로 삼아온 동사섭의 프로그램을 60개 강좌로 나눠 구성했다. 동사섭의 마음속 살림법을 자세하게 드러낸 셈이다.

▲ 용타 스님은 “행복을 찾기위해 행복의 인을 심어야 한다”고 말한다.

용타 스님은 여기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것이 우리의 의식이며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변화를 겪는 우리들의 마음을 궁극의 경지로 성숙시키는 요인은 바른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그 이해의 반복적 학습”이라고 설명한다. 바른 가치관에 대한 이해는 한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것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닦음이 필요하기에 그렇다.

책 속 60개 강의는 각기 완결된 형태를 보여준다. 따라서 꼭 순서에 따라 읽지 않아도 된다. 동사섭을 경험해보지 못한 독자라도 책을 펼쳐 눈길이 머무는 아무 곳이나 펼쳐 읽으면서 ‘행복’에 다가갈 수 있다. 그렇게 책을 덮을 때쯤, 지금 여기서 행복을 찾고 누리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1만5000원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360호 / 2016년 9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