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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제40대 대한체육회장 당선

  • 동정
  • 입력 2016.10.05 17:37
  • 수정 2016.10.05 17:38
  • 댓글 1

10월5일 294표 득표…통합체육회 첫 회장

▲ 10월5일 제40대 대한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이기흥(61, 보승) 중앙신도회장이 제40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기흥 후보는 10월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투표수 892표 가운데 294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기흥 당선인은 장정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장호성 단국대 총장, 전병관 경희대 교수,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등과 경쟁한 가운데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했다.

특히 엘리트체육을 관장했던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이끈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통합을 이룬 뒤 첫 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기흥 당선인은 10월6일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한체육회를 이끈다.

▲ 당선 확정 후 축하를 받는 모습.
이기흥 당선인은 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4년~2009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지냈고 대한수영연맹 회장, 대한체육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기도 했다.

이기흥 당선인은 당선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재정자립과 체육인 일자리 창출, 스포츠 의·과학 도입 등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유기적 연계로 미래 100년 초석에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2]호 / 2016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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