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후보는 10월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총 투표수 892표 가운데 294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기흥 당선인은 장정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장호성 단국대 총장, 전병관 경희대 교수,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등과 경쟁한 가운데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했다.
특히 엘리트체육을 관장했던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이끈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통합을 이룬 뒤 첫 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기흥 당선인은 10월6일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한체육회를 이끈다.
이기흥 당선인은 당선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재정자립과 체육인 일자리 창출, 스포츠 의·과학 도입 등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유기적 연계로 미래 100년 초석에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2]호 / 2016년 10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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