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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선으로 마음에 지혜 씨앗 심고 공무 수행”

  • 신행
  • 입력 2016.10.17 17:17
  • 수정 2016.10.17 17:19
  • 댓글 0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공무원 불자들 합동수계

▲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공무원 불자 500여명에게 계를 내렸다.

“참선으로 마음에 지혜 씨앗 심고 공무에 임하는 불자가 되시길 바란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공무원 불자들에게 6가지 계를 내리며 성실한 공무수행을 당부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10월15일 동화사에서 마련한 창립 16주년 기념 합동수계법회에서다. 공불련에 따르면 종정스님에게 직접 수계를 받는 법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500여명 이상 공무원 불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운집했다.

▲ 공무원 불자들은 장궤합장으로 6가지 계를 수지했다.

진제 스님은 합동수계법회에서 공무원 불자가 지켜야할 6가지 계를 설했다. 화두참구는 물론 탐욕·음행·음주를 멀리하며, 자비심 갖고 모든 일에 성실과 열정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전국 단위의 공불련이 더 많은 신행과 전법활동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합동수계법회 축하를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김연창 대구부시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최경환 의원, 정종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 합동수계법회 뒤 기념촬영.

이날 공불련은 동화사 통일대불전 특설무대에서 대구 경북 시민들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혜민 스님을 초청해 ‘마음치유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악, 가요, 우슈 공연 등 공연과, 법문,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식후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공불련은 각 기관불자회 대표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 뒤 대웅전에서 철야정진을 이어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64호 / 2016년 10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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